[성경(性敬)시대] 다리 묶고 같이 가는 부부
명절 전후로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는 명절증후군. 요즘은 며느리뿐 아니라 시어머니에게도 해당되는 용어다. 명절이 되면 심기가 불편해지는 사람은 며느리만이 아니다. 시어머니도 며느리 눈치 보기는 마찬가지다. 괜찮은 시어머니이고 싶어 쿨한 척하려 하지만, 약만 바짝 올라 미친다. 우스갯소리로 아들은 낳을 때는 일촌, 대학 가면 사촌, 군대 갔다 오면 팔촌, 결혼하면 사돈의 팔촌, 아이 낳으면 동포, 이민 가면 국외 동포라고 한다.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이고 출가시킨 후에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딸은 예쁜 도둑이며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 둘은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 둘이면 목메달이다.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