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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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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전세 현장①]“신혼부부 아니면 세입자 안 받아요” [부동산 현장] [체험, 전세 현장①]“신혼부부 아니면 세입자 안 받아요” “월세로 전환할건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얼마전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의 주인으로부터 월세 전환 요구가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나 봤던 일이 제게도 현실로 다가오자 무척 당혹스러웠습니다. 전세금을 좀 올려 주더라도 2년 더 살자는 게 원래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세금 인상이 아닌, 월세 요구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새 전셋집을 구하러 퇴근 후 다시 부동산에 출근하는 생활을 몇 주간 계속했습니다. 전세난을 체감한 뒤 집 없는 서민의 설움을 조금이라도 공유해 보기 위해 비록 증권 기사를 쓰는 제가 부동산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셋집이 워낙 없다 보니 생기는 황당한 사례, 전셋집을 잘 고르는 방법, 공인중개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등을 세 번에 걸..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전세제도[내집마련정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전세제도 임대인과 임차인은 서로 돕는 입장이다 다 아시겠지만 전세제도는 이 세상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서민 주거제도입니다. 그 역사도 50년이 훌쩍 넘었다는 기억이 나네요. 필자가 젊었을 때에도 돋보기를 쓴 복덕방영감님을 따라 언덕위에 있는 빨간 함석집의 전세방을 얻은 일이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참 좋은 세상입니다. 1960년대에는 온 동네에 수도꼭지가 하나 또는 둘밖에 없었기 때문에 물지게 원 없이 짊어져 봤습니다. 그도 새벽 4시에 일어나야 순서가 오게 되고, 늦게 가면 양동이 놓을 자리가 없어 허탕을 치기도 했었지요. 옛날에는 좋은 집들이 없었기 때문에 온전한 전세는 도심에만 있었고, 대부분 월세 1년 치 정도를 보증금으로 맡겼으며 매월 월세를 별도로 내는 제도였습니다..
[부동산투자]정부, 대책 내놓은지 한달만에 또 전월세 대책 [부동산투자]정부, 대책 내놓은지 한달만에 또 전월세 대책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지원 한도가 가구당 8000만 원으로 늘어나고 금리도 4.5%에서 4%로 인하된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3채를 5년간 전·월세를 놓거나 준공 후 미분양을 사서 세를 놓을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1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월세 시장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추가대책은 없다”며 1·13 전·월세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 만이다. “정부와 여당이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해서 당정이 급조해서 내놓은 대책이어서 획기적인 내용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 세입자 부담 완화, 임대주택 공급 초점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세입자에게 전세..
[부동산 투자]전세난 주택매매활성화로 푼다? [부동산 투자]전세난 주택매매활성화로 푼다? 국토해양부에서 2월말안에 전세대란 후속대책을 마련한다고 한다. 임대주택공급확대정책과 실질적인 공급이 이뤄지지않은 딜레마존의 시간으로 인해 정책과 실물은 완전히 다르다라는것을 인정한것이다.책상에 앉아서 탁상공론으로는 아무리 좋은정책도 무용지물인 셈이다. 보금자리주택당첨은 제2의 로또복권당첨이라는 슬로건아래 전국민을 설레게한지가 2년이 지나면서 매수자들도 전세시장에 뛰어들게 해놓고 나서 이제야 매매활성화로 전세수요를 매매로 전환시켜 전세시장을 안정화 시킨다고 하는 정말 코메디아닌 코메디를 연출하고있다. 매매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DTI연장이 문제가 아니라 반세기 이상 그린벨트를 지키며 수도권의 무분별한 확장을 통제해온 제도를 없애면서 보금자리주택공급으로 모든국민을..
[부동산114]전세난 속 임대아파트 인기 월 임대료 50만원인 다가구 주택에 사는 김선희(48.가명)씨는 2월 계약이 끝나면 전셋집으로 이사가려던 계획을 접었다. 적은 소득을 쪼개 전세자금을 모았지만 전셋값이 크게 올라 방 2개 다가구 주택을 얻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전세 대출을 받자니 몇 년을 빚내고 살아야 한다는 부담도 컸다. 김 씨는 현 거주지와 가까운 국민임대 아파트에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청약하기로 했다. 방 2개 아파트의 월세가 20만원대로 저렴하다보니 전세 대출금 갚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다. 김 씨 같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임대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보유세 등을 납부하지 않기 때문에 목돈이 필요없어 전세 품귀 현상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일부 공공임대 단지의 계약..
[사설] 전세난에 사기까지 당하는 서민 보호대책을 [사설] 전세난에 사기까지 당하는 서민 보호대책을 전세 수요가 급증한 틈을 타 거짓 전세계약으로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기꾼들이 활개치고 있다. 집 주인에게서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나 건물 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속이고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맺어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월세로 집을 임차한 후 여러 전세 수요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챙겨 달아나는 사례도 많다. 급하게 전세를 구하느라 중개업자나 집 주인을 사칭하는 이들의 신분을 미처 확인할 겨를이 없고 관행적으로 전셋집 권리관계를 충분히 알아보지 못한 상태에서 돈을 건네는 사례도 많아 피해가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전세금 먹튀 사기 유형과 계약자 유의점을 알리는 사기주의보를 발령했지만 근본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
[이슈] 전세난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나 [이슈] 전세난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나 입주물량 줄어 2002년 상승 재연 우려 전세대란이 심상치 않다. 강남, 목동 등 주요 지역 전세금은 일주일 새 몇천만원씩 뛰고 서민들은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전세금은 2009년 초부터 2년 동안 16.6%나 뛰었다. 서울 강남3구 상승률은 25%에 육박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봄 이사철을 어찌 날지 서민들 걱정이 태산이다. 이를 지켜본 정부도 급기야 전세대책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소형주택 공급 확대와 자금 지원으로 요약된다. 전세자금 마련이 급한 서민 지원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규모를 5조7000억원에서 6조80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자격도 완화했다. ‘세대원 전원 6개월 이상 무주택자’라는 조건을 폐지했다. 주..
[부동산 투자]수도권 전세대란 진풍경 수도권 전세대란 진풍경 전세난민들 ‘수수료가 기가 막혀!’ ▲ 서울과 수도권에 전세난이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강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체들.말 그대로 ‘전세대란’이다. 정부가 ‘전세안정화대책’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지만 대규모 공급 외에는 전세난에 뾰족한 대안이 없는 탓에 오늘도 ‘전세난민’들은 부동산중개업소를 떠돌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년째 이어지는 부동산경기 침체와 8년 만의 최악 전세난이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시장에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전셋집을 계약하기 위해 수백만 원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 사람부터 부동산중개수수료로 수백만 원을 지출하는 ‘전세 부르주아’도 생겨났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과 방을 나눠 쓰는 ‘하우스셰어’가 유행처럼 번지는가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