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10대 자전거 거점도시」선정

구미시, 전국「10대 자전거 거점도시」선정
2012년까지 3년간 100억원 투자,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 조성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공모방식으로 선정한「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는 경쟁력 있고 단기간 육성 가능한 도시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는 사업으로, 타 지자체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자전거 인프라, 안전, 문화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며 종합적 자전거이용 기반이 갖추어진 자전거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도시 선언에 따른 탄소제로 도시 기반 조성사업과 구미산업단지의 생태산업단지(EIP) 지정과 연계한 산업단지 전역을 녹색 교통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정부의 녹색정책과 잘 부합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포문을 확실하게 연 것으로 앞으로 산업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주거지역과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자전거 인프라구축과 자전거 안전교육, 수리, 전시·홍보 역할을 수행하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건립, 자전거주차타워건립, Green-Bike 시범공원(동락공원내) 조성 등 자전거이용기반을 확고히 마련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근로자, 학생, 시민들에게 자전거이용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까지 추진되는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시민 자전거 타는날 「두발로 데이」운영, 자전거 이용고객 굿(good) 가맹점 운영, 전 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등 현재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전거이용 활성화시책추진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수요에 부응,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첨단산업과 녹색환경이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 중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

□ 시민 공용자전거 시범운영
    -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 가능한 환경 조성 -
  ◦ 시행시기 : 2010. 7월 ~
  ◦ 대여장소 : 본청, 읍사무소(2개소), 주민센터(19개소)
  ◦ 운영방법
   ∙ 운영시간 : 09:00 ~ 18:00 (평일, 토·일요일) 
   ∙ 대여방법 : 신분증 확인 후 무료대여 
   ∙ 반납방법 : 대여소 반납을 원칙으로 하되 인근 주민센터 반납 가능 

□ 전 시민「자전거 보험」가입 
    - 각종 사고대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 -
  ◦ 가입대상 :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
  ◦ 보장기간 : 2010. 7. 1 ～ 2011. 6.30 (1년)
  ◦ 보장내용
   ∙ 자전거사고 사망, 후유장해, 상해 위로금 
   ∙ 자전거사고 벌금, 방어비용, 자전거교통사고처리 지원금 

□ 동락공원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
    - 생활속의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 
  ◦ 시    행 : 2010. 7월 ～  
  ◦ 장    소 : 임수동 동락공원 내 
  ◦ 내    용 : 자전거 무료대여소 및 수리센터 운영  
     - 성인 및 어린이용, 이색자전거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