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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과 함께 40년 구미경제의 역사를 써오다


구미공단과 함께 40년 구미경제의 역사를 써오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 구미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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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불과 50년도 채 되지 않아서 선진국 대열에 서자 세계 사람들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모래펄을 일궈 공단을 만들고 그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외국으로 수출해온 구미의 산업역군들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기적적인 일들을 낙동강신화라 부른다. 우리나라 근대 산업화를 이뤄내며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찾아낸 구미 그리고 사람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지사는 69년 첫 삽을 뜬 이러한 구미공단과 지난 40년 역사를 함께 써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지식경제부 산하에 있는 기관으로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생산활동 지원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기관인 것이다. 

대경권본부 구미지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전체를 지원·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구미경제의 원동력인 구미공단의 브레인격인 셈이다.

1969년 6월 구미1공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인 업무는 71년 5월 한국전자공업공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구미시 공단동 164번지에 소재하며 전자·반도체·자동화 등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위한 입지 제공을 위해 공단동과 임수동, 칠곡군 일원에 걸쳐 조성된 구미공단의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1977년 2단지, 1979년 3단지 산업기지개발구역 고시에 이어 1998년 3월 구미4단지 조성실시계획 승인, 2002년 11월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조성, 2009년 12월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지구 선정까지 대경권 구미지사의 주요 연혁을 보다보면 40년 구미공단의 역사가 한 눈에 읽힌다. 

총 면적 22,628천㎡에 입주한 기업 1,277개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공장설립 무료대행 및 산업활동 지원은 물론 입주기업의 행정업무 대행 및 근로자 복지지원도 맡아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는 노후산업단지를 신성장동력산업의 거점으로 재창조하고자 국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에 구미1단지가 선정돼 구미공단의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게 됐다. 

구미산단사랑나눔회인 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돕기에도 정성을 다하고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을 통해 일손돕기에도 나서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지사는 구미의 기업들이 최상의 여건으로 기업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보살피고 보듬어주는 구미경제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