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세계 건강도시 선언

명품 경제도시를 넘어 명품 건강도시로
구미시, 세계 건강도시 선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가입 승인완료 
시정업무전반에 건강개념 프로젝트 개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 및 도시브랜드 UP!

구미시가 이제 세계적인 경제도시를 넘어 도시전체가 튼실한 명품건강도시의 위치에도 당당히 서게 됐다. 시는 지난 3월 16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 승인을 받아 국제적인 건강도시로서 공식 선언했다.  

시는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지표 자료와 건강도시를 향한 다양한 실행전략, 각종 시책들을 높이 평가받아 WHO의 정식회원도시가 됐으며 WHO건강도시연맹으로 국내·외적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됐다.   

또한 세계 지역별 네트워크를 형성해 회원국간의 정보교환, 상호간 협력 및 지지체계, 파트너십 형성, 지식,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됐으며 공공-민간협력 등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명품건강도시의 자부심과 건강하고 희망이 있는 세계속의 명품건강도시를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시에서는 『명품건강도시 구미 만들기』전략과제개발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건강도시 구미의 테마사업으로 건강증진학교, 건강한 일터, 건강한 삶터, 녹색건강 환경 포털 체계 구축, 활동적 생활도시, 건강영향 평가 사업을 구미만의 특성에 맞게 개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2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가입기념 선포식과 건강도시국제심포지엄』을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Gumi co)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건강도시란?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의사결정 과정 중심에 두는 도시로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준을 달성해 주는 도시를 말한다.
즉, 지역사회 시민들의 상호 협조 하에 삶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고, 그들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물 공급, 위생, 식품 안정성, 보건의료서비스, 주택조건, 작업조건, 교육, 생활양식, 인구변화, 수입 등 건강결정요인을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개선하며, 이를 위한 지역자원을 확충하는 도시를 말한다. 

□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네트워크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의 건강도시연맹(Allince for Healthy Cities, AFHC)은 2003년 10월에 창립되어 일본 동경 의과대학에 건강도시연맹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WHO가 추구하는 건강도시의 목적과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회원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도시환경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