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miCo 준공으로 전시컨벤션산업 도시로 발돋움

GumiCo 준공으로 전시컨벤션산업 도시로 발돋움
경북과학축전, 도시의 날, U-city 국제 컨퍼런스, e-스포츠 대회 등 굵직한 대회 열려

구미시는 지난 10월 8일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국제적인 규모의 회의실과 전시관을 갖춘 GumiCo(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을 개관했다. 지난 2005년에 착공하여 6년간 총사업비 380억(국비 185억, 도비 80억, 시비 115억)을 투자하여 건립하였으며, 부지 31,339㎡(9,496평)에 연면적 14,388㎡(4,360평)의 3층 건물로 전시실, 디지털역사관, 홍보관,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미시에서는 준공식에 맞춰 ‘내일을 바꾸는 놀라운 과학’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경북과학축전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하여 경북의 초·중·고등학교의 과학단체, 어린이, 청소년, 기관 및 대학교가 참여하여 91,300여명이 관람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아울러, 지난 10월7일에서 8일까지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구미시가 후원하는 ‘제4회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구미시가 타도시를 능가하는 새로운 인지도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주도적인 산업도시로의 위상을 높인 계기가 됐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사)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와 경운대산중사업단 주관으로 ‘U-City기반의 첨단전자산업도시, 스마트-구미’라는 주제로 「U-City국제 컨퍼런스」도 열렸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도 열려 5개 종목(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더)의 64강부터 결선까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앞으로 이곳에서 국제 및 전국단위의 회의, 전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산업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