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풍수지리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층 깊게 파면 수맥파로 地氣 약해지고 그 땅위에 지은 빌딩은 사업운이 나빠지니… 사람은 산천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므로 주(主)산에서 집으로 뻗어온 지맥과 지기가 온전히 보존돼야 훌륭한 인물이 태어난다고 우리 조상들은 믿어 왔다. 배산임수(背山臨水)에 따라 집터를 잡고 집도 산기슭에 바짝 붙여서 지은 이유다. 뒤뜰은 산의 비탈면을 깎아 여러 단의 화단을 만들고 계단에는 철따라 꽃이 피는 화초와 꽃나무를 심었다. 더 멋을 부려 괴석을 몇 점 놓기도 했다. 집으로 흘러드는 주산의 정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흙을 파내고 땅을 평평하게 고른 후 집을 짓는 것을 꺼렸고,돌이나 나무로 흙을 다진 후 그 위에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집터의 지기를 보존하기 위해 땅이 생긴 경사도에 맞추되 경사지를 단(terrace)으로 깎은 뒤 단면에는 돌계단이나 대를 높여 층차감 있게 집을 ..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