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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풍수지리

[풍수화첩]우주 모든 사물은 제자리가 있다[풍수지리 부동산]

[풍수화첩]우주 모든 사물은 제자리가 있다[풍수지리 부동산]

<땅이란 흙이 모인 곳으로, 흙이란 천지사방을 모두 메우고 있기 때문에 걷고 밟고 하는 모든 것이 다 땅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땅 역시 무너질 리 없다.  (「천명」 문이당 엮음)  >

 

기우(杞憂)라는 말은 쓸데없는 군걱정을 한다는 뜻이다. 옛날 기(杞) 나라에 하늘이 떨어지고 땅이 꺼질까봐 그 걱정이 지나치다 못해 잠도 못자고 밥도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를 우려한 친구가,
“이 사람아. 하늘은 기가 쌓인 것에 지나지 않네. 기(氣)란, 어디라도 있는 것이라서 우리가 몸을 굽혔다가 폈을 때도 기는 생기고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도 기는 남아있다네. 하물며 저 큰 하늘이야 그 담고 있는 기가 얼마나 크겠는가. 그러니 하늘이 떨어질 리가 없네. 걱정 말고 밥부터 드시게.”
하니 걱정 많은 기 나라 사람은, “저 해나 별, 달은 어떤가? 곧이라도 떨어질 것 같지 않은가?” 대답하기를, 
“해, 별, 달 모두 역시 기가 쌓여서 된 것이기에 그런 걱정 안 해도 되네. 기를 발산하느라 저리 빛나고 있다네.”
그래도 석연찮은 듯한 표정을 짓던 기 나라 사람은, “이 약한 땅은 아무래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데, 보게 이리 쉽게 밀리질 않는가?”

이 때 친구가 다시 말했다.
“땅이란 흙이 모인 곳으로, 흙이란 천지사방을 모두 메우고 있기 때문에 걷고 밟고 하는 모든 것이 다 땅에서 하고 있는 것이라네. 이러니 땅이 무너질 리가 없지.”
그제서야 걱정을 풀 수가 있었다 한다. 이 이야기에서 기 나라 사람의 걱정이라는 기우(杞憂)란 말이 유래되었다.
우주의 모든 사물은 모두 제 자리가 있는 법, 그 자리를 벗어나면 기(氣)의 흐름이 깨질 수 있다. 이 기운은 대체로 정도를 벗어나기 일수인데, 그림에서처럼 맥에 선 자리는 음택의 터이지만 이 자리에 양택인 집(양옥집)이 들어섰다면? 가족들이 교통사고 등 졸지에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다. 맥자리는 묏자리이다. 집은 맥 안쪽에 지어야 한다.(그림 중 기와집의 자리를 말함)   

사람이 사는 장소는 양택인데, 산 사람의 경우는 절대적으로 그 영향을 받게 되어 있으며 또한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좋은 장소를 선택해야만 건강과 운이 따르는 것이다.
수맥에 의한 파장으로 중풍이 오고 신경계통의 병이 오거나 바람을 받으면 감기가 잘 낫지 않는다.

그리고 시신이 묻혀 있는 집에 집을 지으면 그 집은 망하고 예상치 않은 불상사를 당하게 된다.
주로 경매에 붙여진 집을 조사해 보았더니 시신이 묻혀 있었거나 배산임수를 역행해서 지은 집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독일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병으로 일찍 죽은 사람들의 침실을 조사한 결과 모두 강한 지전류 수맥에 의한 일종의 전자파 위에 있었던 것이 밝혀 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대를 이어 그 침실을 사용하게 되면 아이들도 그와 유사한 병으로 일찍 죽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반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강한 지전류를 좋아해서 그 곳에 모여든다고 한다.
음택과 양택은 같은 원리이듯 성격이나 인격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머니의 몸과 마음 상태가 태반 속 자녀의 건강과 직결되듯 건물의 기운은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인격과 성격을 만든다.
기운이 좋은 집에서는 아름다운 인격을 가진 사람이, 기운이 불운한 집에서는 불안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배출되는 것은 집이 사람의 태반과 같기 때문이다.
음택이든 양택이든 제자리를 찾아 누우면, 복을 누릴지언정 화를 당하는 일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