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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풍수지리

[풍수화첩]묘 앞 바위가 둥글면 길운이 든다[풍수지리 부동산]

[풍수화첩]묘 앞 바위가 둥글면 길운이 든다[풍수지리 부동산]

   
조광 미르풍수지리연구소장
<산은 오늘도 침묵으로 실행할 뿐이지 인간적인 정이나 배려가 어디에도 없다. 자연은 냉혹하리만치 원칙의 실천만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다.
                                              (조광 쓴 「산을 알면 운명이 보인다」)>

 풍수는 우리가 생명이 없다고 믿고 있는 것들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학문이다. 산과 땅,바람과 물 태양의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한 생명이 태어나고 갈 길의 방향에 관여하는 그 무엇이 나는  관심이 있었다.
지금까지 본 바로는 탄생은 일반적으로  증조부대 에서 결정되고 운명은 가까운 선조 순으로 영향 주는 것을 볼수 있었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가 같은 작용을  받는 것이 풍수의 원리였다.

자연의 원리는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다. 살아있는 생명 모두는 보이지 않는 이 원리와 연결되어 있다. 사람의 생명과 운명은 산에서 나온다.나는 겪을수록 분명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장님이 나오는 집을 세번이나 확인했다 출세한  집안과 몰락한 집안을 보면 한결같이 공통점이 있다. 좌청룡이 감아주지 않는 이상 마을 이장도 할수가 없다.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그렇다 부정하고 싶은 마음도 때론 들었다. 타고난 대로 산다면 나는 무엇인가? 회의가 찾아온곤 했다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예정된 대로 내가 가고 있다면 나의 삶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님 로봇이란 말인가?그렇다면 살아가야 할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고 이루어져 왔는가?마음이 무거웠다 그럼에도 사람의 운명과 생명은 산에서 왔다, 묘를 사맥이나 산의 옆구리에 쓰면 자식을 낳을 수 없음을 누차 확인할 수 있었다. 대가 끊긴 집안을 보면 한결같다.

기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곳에 묘를 쓰면 자손을 낳을 수 없다  다시 말해 기를 받아야만 생명이 만들어 질수 있다는 얘기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 즉  에너지를 받아야만 생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산이란 그런 것이다.

   
그림을 보면, 묘 주변에 바위가 유난히 많다. 좌청룡 끝에 바위가 박혀 있고 그 바위의 형상이 보기에 역겹지 않다. 아담하여 보기에도 좋다. 그림에서처럼 이런 바위가 좌청룡의 끝자락에 놓였다면 묘 주인의 막내아들의 삶이 잘 풀렸을 것이다. 그림과는 달리 좌청룡의 끝이 외면했다면 막내아들이 제대로 잘 풀리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좌청룡의 끝부분은 막내아들의 운명과 밀접하다. 한편 좌청룡 맨 윗부분은 장남과 관련이 있어 문제가 생기면 장남에 역시 문제가 생긴다. 돌이나 바위가 부드러우면 길석(吉石)이라 하여 흉보다는 길한 경우가 많다. 바위라도 그 형태의 곱고 거침에 따라 길흉의 전개가 전혀 달라진다. 역시 여기서도 눈에 의한 판단, 즉 눈에 거슬리면 흉으로, 눈으로 부드러운 인상이면 길로서 후손에 영향을 준다. 또 묘 앞의 바위가 내려앉지 않고 치켜세워져 놓였다면 ‘묘가 앞이 들렸다’하여 흉으로 본다. 바위가 묘보다도 내려앉아야 흉을 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선친의 묘 앞에 역시 바위가 박혀 있는데 바위가 날카롭다. 이런 것을 ‘주작이 들었다’고 하며 주작이 들면 돌에 맞아 죽는 자손이 난다. 풍수에서 돌이나 총은 같은 의미로 쓰이며 맞아 죽는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다. 부하의 총에 맞아 죽게 된 일은 이미 운명적으로 정해져 있었다.
덧붙여, 바위산은 대체로 기가 세며 그 중 양산, 즉 양기의 산은 기도나 기원을 잘 받아준다. 포천의 운악산과 충남의 계룡산이 이에 해당한다. 양산의 반대로 음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