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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노후대비,생활

수익형(수익성)부동산■우리에게 적합한 은퇴설계란 무엇인가?

[행복한 은퇴설계] 우리에게 적합한 은퇴설계란 무엇인가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은퇴준비, 노후준비라는 말이 갑자기 많이 들리고 있다. 이는 1955년에서 1963년까지 태어난 베이비 부머들이 지난해부터 기업체에서 정년퇴직을 맞이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베이비 부머들은 취약한 노후준비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부모를 부양한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 부양받기 어려운 최초의 세대가 될 것이다. 우리처럼 부모가 자녀의 교육비와 결혼비용에 거액을 지출하면서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로 인해 복지 지출이 늘어나고 정부 세수가 크게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해법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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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은퇴설계에 대해 지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식이 충분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노후설계를 감정적으로도 받아들여야 비로소 실천이 될 수 있다. 빠른 시간 안에 한국적인 현실에 적합한 노후설계를 모색해야 한다. 연금제도가 취약하므로 노후생활비 준비를 서둘러야 하며, 큰 비용이 소요되는 자녀학자금이나 결혼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자녀와 협의해야 하며, 부동산 불패신화를 빨리 버리고 합리적인 자산관리에 나서야 한다. 외롭고 지루한 노후생활을 극복할 수 있는 은퇴문화도 빨리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돈이 많든 적든 행복한 제2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김 부장(50세)은 은퇴 후에 마음에 드는 친구들과 같이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어한다. 다섯 가족이 모이면 오붓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벌써 뜻을 같이하는 두명의 친구들과 근교를 다니며 전원주택을 지을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김부장은 은퇴생활이 4단계로 구성되는 설명에 자신의 계획에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즉 전원에서의 집단생활은 7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간병기에 병원근처로 이동하는 구성원 때문에 공동체가 깨어질 수 있으며, 남편들보다 10년 정도 더 생존하는 부인들의 노후생활에도 맞지 않다는 한계점이 발견된 것이다. 이렇듯 은퇴생활의 구성단계에 대한 이해는 성공적인 은퇴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첫번째, 은퇴생활 1막 - 활동기

은퇴란 경제적인 소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시기를 말한다. 직장을 그만두는 퇴직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다. 은퇴 후부터 활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70대 중반까지를 활동기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60세를 은퇴시점으로 가정한다면 60세부터 약 75세까지를 활동기라고 한다. 이때를 외국에서는 달리는 시기(Go-Go Years)라고 할 만큼 정열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보이는 시기다. 활동기에는 그동안 일하느라 미뤄왔던 국내외 여행이나 골프, 취미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게 된다. 일생 동안의 노동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맘껏 은퇴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따라서 은퇴생활 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며, 은퇴 후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10년 이상 이런 시기가 지속된다.

활동기는 은퇴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활동기를 잘 지내야 노후생활을 멋있게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완전히 은퇴하면 인생자체가 지루해지고 고통스러워질 수 있다. 우리 주위에서도 은퇴 후 일을 전혀 하지 않으면 일찍 늙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은퇴 후에도 계속 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이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은퇴 이후에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 보다는 근로와 은퇴생활을 병행하는 절반만 은퇴하기, 은퇴 전부터 서서히 근로를 줄이는 점진적으로 은퇴하기, 은퇴 후 교육을 다시 받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제2의 인생살기 등의 다양한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좋은 대안들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오랜 시간 준비해야 한다.

두번째, 은퇴생활 2막 - 회고기

은퇴 생활 2막은 70대 중반부터 찾아오는 시기로 이를 ‘회고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대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 근처에 주거를 정하거나 기온이 온화한 곳이나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사하기도 한다. 여전히 건강은 좋지만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은퇴 기간 중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든다.

회고기는 아직 건강은 여전히 좋은 상태지만 활동기 때와 달리 서서히 행동이 느려지면서 인생을 회고하는 단계다. 이 때는 생활비가 다른 은퇴시기보다 적게 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은퇴자금이 남아 있게 된다. 따라서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하는 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친구가 지나치게 줄어들거나, 사회와 교류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종교단체나 사회봉사단체를 통한 봉사활동을 더욱 원하게 되며 자신보다 활동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 대한 봉사도 활발하게 하게 된다.

세번째, 은퇴생활 3막 - 남편간병기

은퇴생활 마지막 단계인 3막은 70대 후반이나 80대 초반부터 시작되는 간병기다. 간병기에는 상당수의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에 걸려 다른 사람의 간호를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 문화는 집에서 사망하는 것을 기본적인 모습으로 한다. 그래서 많은 노인들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사망하는 것을 객사라고 할 정도로 싫어한다. 하지만 비좁고 외로운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가 없이 사망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한적한 중소도시까지 요양시설이 늘어날 정도로 우리의 노인문화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요양서비스를 받거나 의료비를 많이 지출하게 되면 그만큼 노후생활비가 늘어나게 된다. 은퇴준비가 얼마나 잘 이루어져서 충분한 자금과 병원비를 마련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시기다. 그래서 은퇴생활비를 추정할 때 생략하기 쉬운 간호기의 간병비용이나 의료비용을 금융자산으로 준비해야 한다.

네번째, 은퇴생활 4막 부인 홀로 생존기

일반적으로 남편 사별후 부인은 홀로 10년을 더 생존하게 된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평균수명이 6세 정도 길기 때문에, 남편이 부인보다 2~3살 많은 경우 부인은 남편 사망후 약 8~9년을 추가로 생존하게 된다. 대부분의 부인들은 부부가 생활하던 집에서 외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부부가 쓰던 노후생활비의 60% 이상의 비용을 사용하게 된다. 더구나 부인 역시 질병에 시달리거나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상당한 의료비나 간병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그동안 남성 위주의 사회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부인의 홀로 생존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과거처럼 자녀 집에 들어가서 수발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대비책이 절실하다. 남편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훌륭하다 하더라도 남편 사망후 부인이 극빈층으로 전락하거나 자녀들의 박해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고령화 시대에 여성빈곤화 현상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은퇴후 생활상이 한가지가 아니라 4가지 생활상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충분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서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냉철한 은퇴설계를 해야 한다. 자신의 자산과 부채를 분석하고,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은퇴생활상을 결정하고, 연금과 의료비를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자녀에 대한 지출이나 관계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종교, 봉사, 취미생활을 좀더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은퇴를 축복으로 바꾸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다가 만족하면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행복한 은퇴란 소박하지만 밝은 희망으로 잘 준비된 계획에 의해 얻어질 것이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기는 쉬워도 품위있게 물러나기는 정말 어려운 법이다.

사람은 사망할 때 껄껄껄하고 간다고 한다. 사실 여기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먼저 말그 대로 ‘껄껄걸’ 웃고서는 한평생 잘먹고 잘놀고 즐기다가 간다고 유언을 남기는 사람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아마도 은퇴자금과 같은 재무적인 준비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그보다는 사회봉사, 취미, 자아실현과 같은 비재무적인 준비에 초점을 맞춘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번째 유형의 ‘껄껄걸’하는 말을 하고 사망하는데, 바로 후회하는 인생이라고 한다. ‘좀더 사랑할껄’, ‘좀더 베풀껄’, ‘좀더 즐길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지 못나 인생을 후회하는 말을 남기고 간다고 한다. 간단한 농담이지만 큰 시사점을 우리에게 준다.

행복한 은퇴설계란 이렇게 재무적인 준비와 비재무적인 준비를 균형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잡아야 한다. 좀더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인생계획(life planning)에 대한 큰 그림을 잘 그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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