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투자칼럼

[재테크노트]남자친구와의 현명한 용돈 사용법

[재테크노트]남자친구와의 현명한 용돈 사용법

상명대 생활과학부에서 조사한것에 의하면 남학생들의 평균 용돈 지출수준이 쑥 증가하게 되는 것은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라는 것이라고 한다 . 이는 비록 남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애"라는 issue는 확실히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벤트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

예전에는 남자친구와 어느정도 결혼까지 확실하게 되면 통장을 함께 만들어 적금을 붓는다는지의 행동을 했었다 . 이는 서로간의 이별을 쉽게할 수없는 장치도 되면서, 나름대로 결혼을 위한 경제적 준비를 미리하는 역할을 했었다 . 이러한 적금을 붓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똑똑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라도 "연애"라는 이벤트에서 지출을 현명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재정 컨설팅을 하면서 만난 많은 금융상품들 가운데 내게는 참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충전식 현금카드"였었다 . 사용금액의 일부분을 직접 돈으로 다시 충전해주는 캐쉬백의 이벤트도 있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지출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mechanism이 분명했다 . 즉 내가 계획한 금액만 넣어놓고 지속적으로 잔액을 check 할 수 있어서 자동적으로 지출수준에 대한 alert 기능이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

나는 이 상품을 우리 둘의 "연애"에 적용시키기로 했다 .즉 나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충분히 얘기한 후 만나서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식사비용" "영화비용" "차마시는 비용" 등을 공동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충전식 카드를 만들었다 . 그리고 한달에 둘이 똑같이 15만원씩 내어 30만원을 우선 충전하였다 .

이렇게 만든 카드는 남자친구의 손에 쥐어주어 우리 둘이 먼가를 함께 쓸땐 남자친구가 계산을 하도록 하게 하고, 나는 인터넷으로 캐쉬백등의 귀찮은 작업을 내가 담당하였다 .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남자가 다 돈을 내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사실은 공동비용으로 사용하여 부담이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 . 또한 이렇게 공동비용을 제안한 것은 한가지 더 효과가 있었다 .

요즈음은 밥을 남자가 사면 차라도 한번 다시 여자가 사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모든 것을 얻어먹어야만 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경우 사실은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빚진다는 생각이 드니까 갚기(?)위해서라도 다시 차를 마시는 등의 행동을 하게된다 . 그렇게 되면 한달후 둘의 지출은 15만원씩 모은 것보다 훌쩍 넘게 된다 . 공동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그러한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

한달동안 우리 둘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지출을 하였고.. 둘다 만족하고 있다 . 매일 만난다는 특성상 훨씬 많은 지출을 할 가능성이 많았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공동비용을 만듬으로써 남자친구 역시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 어쩌면 이것은 남자들의 데이트 비용을 절대적으로 줄이는 방법만이 아니라 "연애"라는 이벤트 자체의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

처음으로 돌아가 "여자친구가 생김"이라는 이벤트 때문에 용돈이 쑥 증가하는 남자친구들은 아마 한달한달의 비용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늘 지갑이 불안할 것 같다 . 차라리 한달에 얼마만큼의 비용이 좀더 늘어난다는 예상을 할 수 있도록 서로간의 현명한 지출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이 정말 경제적으로도 똑똑한 연애를 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자료제공】[구미원룸/다가구주택,상가빌딩 매매]수익형부동산 원룸임대사업"구미부동산"부동산114,부동산1번지,부동산써브,부동산뱅크,부동산119,야후부동산,네이버부동산,다음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