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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칼럼

[소액투자,재테크 부동산]◆임대료 수입, 펀드로 굴리려면…김 사장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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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자신이 투자한 펀드를 분석해 달라는 노년의 김 사장을 만났다. 그는 매달 받는 임대료 수입을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김 사장의 투자성향은 보수적이지만 투자 포트폴리오는 상당히 공격적이었다. 그의 고민은 ‘가입할 때는 시장수익률보다 훨씬 높았었지만 주식시장이 침체될 때는 시장수익률보다 훨씬 더 빠진다’는 것이다.

김 사장의 고민은 상담할 때 자주 접하는 내용이다. 시장수익률보다 훨씬 높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투자한 사례다. 물론 실력이 좋아서 소위 기준 수익률이라고 불리는 벤치마크(BM)를 초과하는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공격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이 날 때는 이익이 크지만 장이 빠지면 BM보다 훨씬 더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주 종가로 연초 기준 가장 수익이 높은 펀드는 러시아에 투자하는 A펀드다. 연초 대비 26%, 1년 기준은 -18%, 3년 기준은 144%로 상당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A펀드의 BM지수는 17.5%, -7%, 108.3%였다. 비교해 보면 좋을 때 더 좋고, 나쁠 땐 더 나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에 투자되는 B펀드는 연초 대비 12%, 1년 기준 6%, 3년 기준은 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BM지수는 연초보다 12%, 1년은 4%, 3년은 81%로 수익률이 해당 BM보다 조금씩 계속해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펀드 중에서 어느 펀드가 더 좋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펀드가 수익률 10%를 올렸다 하더라도 같은 기간 BM지수가 15% 상승했다면 펀드운용을 잘했다고 볼 수 없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B펀드가 A펀드보다 좋다고 할 수 있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A펀드는 현재 수익률은 높지만 BM지수 수익률과의 괴리(Tracking Error)가 상당히 크다는 특징이 있다.

펀드 선택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김 사장처럼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B펀드가 보다 적합하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다. 특히 고액을 투자할 때는 BM 대비 수익률의 변동이 큰 경우는 바람직한 투자라고 보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투자성향에 따라 펀드선택의 기준은 달라야겠지만,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BM 대비 변동성이 큰 펀드는 말 그대로 리스크가 크기에 투자에 신중하라고밖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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