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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노년기 치아 관리법] 치아 뽑고 방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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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씹지 못하면 영양 불균형·치매 확률 높아져…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지만 실제로 치아가 없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이 쉽지 않다.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제대로 씹지 못하면 영양 불균형이나 소화기관 이상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치아 뽑고 방치, 잇몸질환 위험 높인다

나이가 들수록 구강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노화로 인해 충치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해 충치나 잇몸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 또 이미 치료받은 치아 보철물이나 충전재의 수명이 다해 치아 사이의 틈새가 썩게 되는 2차 우식증이 발생할 우려도 크다.

노인의 구강질환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김형진 룡플란트치과 교대점 원장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아가 거의 없는 노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은 치아가 20개 이상 남은 노인의 1.9배에 달한다"고 했다. 노년기에 충치나 잇몸병의 악화 등으로 치아를 뽑게 됐다면 서둘러 보철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양옆의 치아가 빈 공간으로 기울어지고 치아 간격이 벌어져 결국 치아 전체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 경우 충치와 잇몸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씹는 기능이 떨어져 소화 장애나 영양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당뇨병 등 식사 조절이 필요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보철치료가 더욱 시급하다.

절개를 최소화 해 출혈과 통증을 줄인 임플란트 시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술 중인 김형진(왼쪽) 원장.
■이물감 없고 씹는 힘 뛰어난 임플란트

노인들의 치아를 대신하는 보편화된 수단은 틀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술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지만 입천장을 덮는 형태인 탓에 이물감이 심하고 씹는 힘이 약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기 어렵다. 3~4년 주기로 틀니를 조정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것 또한 단점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재질의 인공치근을 턱뼈에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고정시키는 시술. 뼈를 심는 외과적 시술이 필요해 회복까지 3~6개월이 걸리지만 틀니처럼 이물감이 없고 씹는 힘이 뛰어나 노인들의 임플란트 시술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절개를 최소화한 최소침습법이 등장해 시술에 대한 부담을 한층 줄였다. 김 원장은 "룡플란트치과가 지난해 12월 특허출원한 최소침습법을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 절개를 줄여 통증과 출혈, 시술 후 부기의 부담을 덜었고 시술과 회복시간 또한 앞당겼다"며 "시술 시 감염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고령의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도 적합한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전문의들은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김 원장은 "해당 질병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고 약으로 혈당과 혈압을 잘 조절하고 있는 경우라면 충분히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고 했다.

■치간 칫솔 사용하고 6개월마다 검진을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임플란트와 틀니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틀니를 고정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플란트 4~6개를 심고 틀니를 연결하는 방법인데, 일반 틀니에 비해 씹는 힘이 좋고 움직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할 때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기존의 치아를 보존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다. 전문의들은 이 경우 3~5년 후의 치아 상태를 내다볼 것을 권한다. 김 원장은 "잇몸수술이나 신경치료, 보철물 등의 시술 후 치아의 수명이 3~5년 후를 장담하기 어렵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 노인층의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뼈를 이식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더욱 전문성이 요구된다. 김 원장은 "수술 횟수와 시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는 제대로 관리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세 번 꼼꼼한 칫솔질을 기본으로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시술 후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아 위·아랫니의 맞물림 상태나 이식한 인공치아의 나사가 풀리지 않았는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출처】노후대비 및 재테크투자 『구미원룸,상가주택,상가빌딩,다가구주택 건물 』정보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