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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건강]식품안전사고 예방 10대 원칙 제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3일 가정에서 안전한 식품 조리와 보관 등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우리집 식생활안전가이드 10’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청과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식생활안전가이드에는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품 구매, 보관, 세척, 해동, 조리, 조리후 보관까지 지켜야할 사항을 담았다.

◆ ‘우리집 식생활안전가이드 10’ 주요내용

① 식품안전 장보기 60분=식품을 구매할 때의 순서는 상온 보관식품부터 구매하여 냉동·냉장 식품의 순으로 60분 이내로 구매 권장 ☞ 상온보관식품(과자류 등) → 채소, 과일 → 냉장 가공 식품 → 육류, 어패류 등 순.

② 냉장고 바르게 사용하기(냉장고 속 풍수지리)=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냉장고에 식품을 보관 및 올바른 사용방법을 제시 ☞ 식품별 안전보관을 위한 냉장고 보관 위치 등 제공.

③ 생선과 고기 올바른 냉동·해동하기=육류, 생선 해동방법(냉장해동, 냉수해동, 전자레인지 해동, 실온해동) 및 해동 시간 제공 ☞ 미생물의 증식 수에 따라 냉장해동 > 냉수해동 > 전자레인지 해동 > 실온해동 등 안전 해동순위 제시.

④ 과일, 채소 제대로 세척하기=과일, 채소에 남아 있는 잔류농약, 이물 등을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세척방법 제시 ☞ 1분 동안 담근 물 → 담근 물에 저어주면서 약 30초 세척 → 2~3회 반복 세척.

⑤ 칼, 도마 세균에게 양보하지 마세요=도마, 칼 및 행주 등의 미생물 등의 교차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용방법 제시 ☞ 다른 식품을 바꿀 때 마다 10초 이상 씻기, 어육류 전용 도마·칼 구분 사용, 세제로 씻거나 직사광선으로 소독하기, 오래된 도마는 교체하기.

⑥ 올바른 구이조리 하기=구이 조리시 숯불구이와 같은 직화구이는 피하고, 과도하게 굽거나 타지 않도록 주의 사항 제시 ☞ 조리기구의 표면이 150~160℃, 내부 온도가 80℃이상 되지 않도록 하면 구울 때 불꽃으로부터 멀리하기.(고온에서 구울 때 간, 위장 등의 암 유발물질인 헤테로싸이클릭아민 증가)

⑦ 올바른 튀김 조리하기=○ 튀김 시 주의사항 및 튀김 후 남은 식용유 관리와 변질된 식용유 판별법 제공 ☞ 고온에서 튀김을 할 경우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므로 튀김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주의. ☞ 육즙이 많은 육류를 사용할 경우에 변질될 우려가 크므로 가급적 재사용 금지.

⑧ 채소 올바르게 조리하기=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데쳐 조리하면 질산염 등 저감화의 효과가 있음 ☞ 채소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질산염 및 수산 등의 저감화할 수 있는 데침 조리방법 제공.

⑨ 남은 반찬과 국 보관하기=가정 내에서 식사하고 남은 반찬과 국의 올바른 저장 및 섭취 방법 제시 ☞ 반찬은 가급적 한 끼 분량만 조리하고, 조리한 반찬은 6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냉장보관 권장

⑩ 올바른 손씻기=손에 있는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식품을 취급할 때는 물과 세척제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 방법 제시 ☞ 손 씻는 방법을 그림으로 제시하고,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으면 세균수가 99.9%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