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 은퇴 이후 노후 설계■소액투자,원룸매매 임대사업-와집넷[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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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분가하고 본격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30~40대에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으로 목돈 불리기에 나서야 하지만 50대로 들어서면 무엇보다도 안정성이 우선돼야 한다.

 

 

다달이 월세가 주머니에? 수익형 부동산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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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50대는 부동산의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 월 고정수입이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안 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소형 아파트 및 다가구 등의 매입을 통한 임대사업이나 역세권 등지의 소형 오피스텔 등이 무난하다.

다가구나 오피스텔의 경우 가치상승보다는 임대수익 여부에 비중을 둬야 한다. 특히 시설 및 설비투자를 늘려 공실률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며 꾸준히 임대료가 상승하는 지역의 물건을 매입하는 것이 좋다. 1인가구 증가 추세로 소형 주택과 오피스텔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전망 좋은 투자처가 아닐까 생각된다.

상가는 역세권이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거와 저층의 상가가 복합된 연도형 상가 등이 좋다. 하지만 또 역세권상가라도 구석진 곳에 있는 상가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출구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 입지를 정해야 한다. 초 보자인 경우 권리금이 있는 기존 상가를 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테마형 상가의 경우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경기침체기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웰빙 생활에 수익까지?

 

직장에서 은퇴해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자녀들이 찾기 쉬운 수도권 인근의 농가를 싸게 구입하면 전원형 주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 히, 펜션은 부부가 함께 전원생활을 하면서 안정된 현금을 벌어들이기 용이하다. 다만 일정규모 이상의 펜션은 숙박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각종 법률, 세무 등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게다가 전원주택이나 펜션은 매수시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입하기 전에 ‘입 지’를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우선 주거지에서의 접근성과 소규모 전원주택 단지의 부지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속차량이 많은 국도나 지방도에 면하는 것은 피하고 토지는 지목이 대지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임야 밭을 구입하는 것도 좋으며 관리지역을 구입하면 형질변경도 가능하다.

또 협곡과 같은 지형과 음습한 곳은 피하고 계곡의 물소리가 좋고 풍광이 아무리 좋아도 바람이 세차게 드나들고 일조시간이 짧은 협곡형 터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보기 좋게 콸콸 내려가는 물소리도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거주’ 목적에 맞게 가용자금의 규모와 거주 목적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환금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이나 관광지 주변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한 곳 올인은 위험, 분산투자하기

 

50대 이후에는 자녀 혼인 준비 등으로 현금 수요가 많은 만큼 부동산 실물 투자에 올인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부동산 실물 투자는 규모가 크고 실패할 경우 회복하기가 힘든 만큼 다양한 형태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동성 높은 펀드 및 은행상품 등으로 분산 투자하고 부동산 펀드 같은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간접투자는 특별한 액션을 취하지 않아도 맡겨만 놓으면 일정한 수익금을 돌려주므로 고령자들에게는 좋은 재테크 수단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너무 ‘무리’하면 안되듯이, 간접투자 역시 반드시 여윳돈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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