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 쉽게하는 방법■수익성 원룸사업카페-와집넷[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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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게 쪼개고, 화장하라 >

 

거듭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경기침체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토지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처한 입장에 따라 두 가지 입장에 서 있게 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 이후의 이익을 생각하면서 토지를 계속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그 하나이고, 당장의 필요에 의해 토지를 매매하려는 사람이 나머지 하나이다.

 

개발 이후의 이익을 생각하면서 장기적으로 토지를 소유하려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당장의 필요에 의해서 토지를 매매하려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이런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토지매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침체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위안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스스로를 위안하기에는 상황이 절박한 사람도 있다. 그러면 그렇게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경기침체 탓만하고 있을 것인가?

 

만약 절박한 입장에 처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상술이 좋으면 어떤 조건에서도 팔지 못할 물건이란 없는 법이다. 지금까지 땅을 팔려고 매물로 내놓았으면서도 혹시 방법이 잘못되어 매매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땅값을 제대로 받으면서도 매매를 성사시키는 다음의 방법대로 따라 해보길 권하고 싶다.

 

첫째, 땅을 잘게 쪼개라. 땅을 가지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이 자산가이든 아니면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이든 여력만 있다면 땅을 구입하려고 한다. 우리 민족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소유하겠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거의 본능적이라고 할 만큼 원초적인 소유욕이다.

 

여기서 문제는 돈이다. 천 평 이상 넘어가는 땅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몇 억 원 이상의 현금동원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전반적인 경기침체기 속에서 설령 경기침체기가 아니더라도 단 몇 개월 만에 그만한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은 실제로 많지 않다. 땅의 덩어리가 커질수록 주변 지역의 땅값에 비해서 매매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것도 문제다.

 

땅이 커서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면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약간의 여력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땅을 잘게 쪼개면 될 일이다. 사실 가장 쉽게 토지 매매가 이뤄지는 것은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삼는 사람보다 실수요자를 만났을 때다.

 

실수요자는 주변에서 경작을 하는 사람, 전원주택용으로 구입하려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런 실수요자들은 매입을 희망하는 토지의 규모가 많아야 1,000평을 넘지 않는다. 또한 이런 실수요자들은 작은 땅을 구입하는 대신 원래 형성된 토지 가격을 제대로 주고 구입한다. 쉽게, 제값 받고 토지매매를 성사시킬 수 있는데 하지 않을 것인가? 물론 토지분할 절차를 거치는 등 약간의 수고와 경비를 생각해야 하지만 토지매매로 얻는 이익을 생각한다면 감수해야 할 것이다.

 

둘째, 땅에도 화장이 필요하다. 내 것이 아니면 좀처럼 비용을 들이려고 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다. 땅도 마찬가지다. 팔려고 결정한 그 순간에 그 땅은 더 이상 자신의 땅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언젠가 돈을 주고 구입할 누군가의 땅이 되어 버린다. 애정이 떠났으니 그 땅에 투자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사실 모든 상품이 그렇다. 포장을 하고 광고를 하는 것은 모두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 보다 많이 팔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다. 과거와 달리 그 비용을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마케팅을 위해서라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강화해야 한다.

 

땅도 마찬가지로 상품이다. 땅을 매매할 때도 상품을 판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어 보여서 손이 가는 것처럼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쉽게 매매를 성사시키고 제 값도 받을 수 있다. 차량 진입이 용이하게 도로를 정리하던가, 매수자의 의도에 맞춰 간단한 기초공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그 땅의 가치는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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