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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활상식

아파트 선택 키포인트

[ 아파트 선택 키포인트 ]

예전까지는 아파트를 선택할 때 "집값이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가 절대 기준이었다. 하지만 IMF 관리체제 이후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신화'가 깨진 이후 아파트 선택 기준도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때는 환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원할 때 팔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교통여건이 관건이다

교통 여건은 환금성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장 좋은 곳은 역세권 아파트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위치한다. 거리상으로는 500m 정도가 된다. 10분 이내 이면 B급 역세권 아파트이다. 만약 10분을 벗어나고 버스 등을 이용해야 닿을 수 있다면 나중에 매매 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전철역과 붙어 있거나 철길 주변에 있는 아파트는 소음때문에 오히려 가격 하락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초중고교가 함께 있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면 가치는 더 높아진다. 단지 내에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 단지는 클수록 좋다

전문가들은 가구수를 기준으로 1천가구가 넘으면 A급, 6백가구 이상이면 B급, 3백가구 이상이면 C급으로 구분한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다양한 놀이시설 생활편익 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환경요인도 고려 대상이다. 환경여건에 따라 같은 단지 같은 동이라도 집값이 최고 1천만원까지 차이 날 수 있다. 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고를 때는 단순히 산이나 강만 고려할 게 아니다. 주변이 시끄러운지, 혐오시설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단지 내에 보행자 도로가 확보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단지 내에 보행자 도로가 확보돼 있는지,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쾌적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이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 시세와 분양가 차가 클수록 좋다

차이가 클수록 투자가치가 높은 것은 자명한 이치다. 아파트 값은 인근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평균치를 잣대로 삼아야 한다. 아울러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값 비율이 50% 이상인지 여부도 검토 대상이다. 전세가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임대수요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만약 전세금이 집값의 30%도 안된 다면 청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 시공사 인지도도 중요하다

건설회사 부도가 다반사로 일어나면서 유명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시공사의 인지도에 따라 시세가 1천만원 ~ 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 난방방식도 따져봐라

IMF 이후 생활비 부담이 적은 곳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래서 아파트 선호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래서 아파트 관리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방식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폐열 등을 이용하는 지역난방 아파트의 관리비가 가장 싸고 그 다음이 도시가스, 기름보일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