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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뉴스

[수익형부동산]부동산 애널리스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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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는 주식시장처럼 시장 분석을 직업으로 하는 진정한 애널리스트가 없다. 부동산은 주식과 함께 우리나라 자산시장을 구성하는 양대 축이다. 오히려 가계의 부동산자산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할 때 부동산부문에 더 많은 시장분석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데도 부동산시장에는 왜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처럼 애널리스트가 없을까.

이는 우선적으로 부동산업에서 부동산정보의 유통을 담당하는 부동산정보제공업, 부동산거래정보망사업 등 부동산정보서비스산업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애널리스트의 영역은 주식 유통산업에 종사하는 증권사 몫이다. 그러나 부동산정보서비스산업은 산업의 규모가 작다 보니 전담인력을 둘 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한마디로 시장 분석만 해서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분양대행업자, 컨설팅업자, 개발업자 등이 부동산 전문가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학이 임장학문인 만큼 풍부한 현장 경험이 중요한 덕목이긴 하지만 사업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않은 사람들이 생산자를 순수하지 못하다고 폄하하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것이다. 경제는 이상보다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부동산정보서비스산업은 학교 앞 문방구점으로 비유할 수 있다. 요즘 문방구에서는 문구만 팔지 않는다. 문구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햄버거, 떡볶기, 체육복 등 다양한 품목을 판다. 문구만 팔아서는 가게를 꾸려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규모의 경제 문제다. 부동산 유통시장이 올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부동산정보서비스산업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야 시장 분석을 전담할 전담 인력을 둘 수 있고 시장 투명화를 위한 연구개발(R&D)투자도 가능하다.

하지만 진정한 부동산 애널리스트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신뢰나 자질 면에서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애널리스트는 승용차의 공기필터 같은 존재다. 불순물이나 오염된 정보를 걸러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정보의 필터는 다른 단계보다 유통단계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때 효력을 발휘한다.

부동산 상품의 제조업자(건설사)의 입장에서는 생산자 논리를 앞세우기 마련이다. 그래서 건설관련기관의 연구자들은 생산자를 위한 이데올로기 만들기에 힘쓴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는 어떤 특정 집단을 위해 봉사해서는 안 된다. 유일한 봉사 대상자는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다. 어찌 보면 애널리스트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진정한 필터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이 있어야 한다. 전문성, 도덕성, 윤리성, 객관성, 공정성 등 5가지 덕목을 갖춰야 한다. 전문성은 남들과 차별화된 지적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객관성과 공정성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려는 이른바 사고의 균형성이다. 그러나 이런 덕목을 가진다고 해서 진정한 애널리스트가 될 수 없다. 도덕성과 윤리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단순한 지식 기술자에 불과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자신이 수행하는 활동이 직접, 간접으로 일반 공중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더욱이 추락한 부동산전문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다듬는 노력, 즉 자기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덕목을 모두 갖출 때 부동산 애널리스트로서 시장에 지적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진솔하다면 이에 그치지 않고 시장 참여자들의 영혼까지 울림을 던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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