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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룸매매 투자정보]흉터 없는 위암·대장암 수술 가능 시대의 기쁜 소식!

[구미원룸매매 투자정보]흉터 없는 위암·대장암 수술 가능 시대의 기쁜 소식!

목동에 사는 회사원 최 모씨(43세) 는 평소 직장과 근무 중 일 때와 퇴근 후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자주 느꼈다.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직장일로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면서 속이 좋지 않을 때마다 소화제를 사먹으며 지냈다. 두 달 전 큰마음을 먹고 대학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최 모씨는 암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어 조직 검사까지 하게 됐다. 일주일간 기다린 결과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에 놀란 최 씨는 대학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수술 차례가 돌아오려면 최소 25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마음이 급해진 최 씨는 수소문 끝에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최 씨는 입원 다음날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료진의 권유에 의해 내시경으로 암을 절제하는 수술방법을 선택했다. 내시경 암 절제술은 배를 가르지 않고 위장 전체를 그대로 보존해 입원 및 회복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조기 암 흉터 없이 완전 절제 가능!

조기위암, 조기대장암, 조기식도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내시경 절제술을 통해 배를 가르지 않고도 암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내시경 기기가 발전하고 현대의료 기술이 향상되면서 흉터가 없는 수술이 가능해진 것. 이 수술은 내시경으로 암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한 후, 내시경에 달린 칼로 암 덩어리를 잘라내는 방법이다. 수술시간은 30분~60분 정도 걸린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전문의는 “간편하게 내시경을 이용하여 눈으로 직접 보면서 검사 및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정확하고,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5일이면 진단, 수술, 퇴원 가능

최 씨의 수술은 전신마취 없이, 수면 상태에서 수술이 이루어졌다. 수술시간은 약 40분. 회복실에서 잠이 깨기를 기다렸다가 일반병실로 옮겼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물을 먹기 시작했고 3일째부터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퇴원 전 위내시경으로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없는지 확인을 받고 퇴원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암을 절제한 경우, 개복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암을 도려내면서 생긴 위궤양은 한 달 정도 약물을 복용하면 아물게 되고, 계속 정상적인 위나 장을 갖고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개복하는 외과적 수술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으며, 식사 후에도 덜 불편하다. 개복수술시 절개한 자리에 고름이 생기는 창상감염 같은 합병증 위험도 적다. 외형적으로 수술 흔적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미용에 관심이 많은 환자들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 시술 과정에서 출혈과 천공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나 내시경으로 지혈 및 봉합이 가능하다.

수술방법은 병변의 크기에 따라 결정 된다.

내시경을 이용한 조기암 수술은 크게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Endoscopic Mucosal Resection)’과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로 나눌 수 있다.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은 암이 2cm 이하인 경우 주로 시행한다. 암 부위에 생리식염수를 주입, 암 부위를 부풀려 들어올린 다음 전기 올가미를 이용하여 암 조직을 도려내는 방법이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SD)은 큰 병변의 경우에도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한, 좀 더 진보된 방법이다. 림프절의 전이 없는 조기 암이라면, 크기에 관계 없이 이 수술법을 사용하여 위암을 치료할 수 있다. 병변의 아래 점막하층에 생리식염수를 주사해서 점막층과 점막하층 사이를 분리하고, 병변 주의의 360도 원 모양으로, 점막하층까지 절개한다. 점막층과 점막하층을 완전히 분리해 전이를 차단함으로써 잔존 및 국소 재발의 염려가 적다.

발병률도 높지만 완치율도 높은 위 암·대장암!

국가 암 정보 센터의 1999년~2002년 국내 암환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위암은 10대 암 가운데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남성 위암 환자 수는 전체 암 환자 수의 23.5%, 여자는 16.1%로, 위암은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률 1위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2005년 발생한 암 12만 3741건 중 대장암은 12%로 2위를 차지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전문의는 위암 및 대장암은 발병률도 높지만 완치 가능성도 큰 암이라고 강조한다. 폐암의 경우 1기에 치료해도 5년 생존율이 55%정도이지만 위암 및 대장암은 1기에 치료하면 약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는 것. 게다가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암 제거가 가능하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