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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건강정보]비듬(Dandruff)

[건강정보]비듬(Dandruff)

정의 (Definition)

두피가 벗겨져 떨어지는 것이 비듬이다. 자세히 말하면, 머리의 피부 표면에서 자연히 떨어져 나오는 각질에 지방이나 먼지가 묻어서 생긴 때의 일종이다. 정상인 사람은 머리를 감지 않으면 3∼5일 후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비듬이 쌓이면 가려워진다. 비듬이 병적으로 많은 경우를 비듬증이라 하며, 의학적으로는 건성지루(乾性脂漏)라고 한다.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털이 차차 적어지며, 비강성탈모증이라고 하는 상태가 된다.

비듬은 쌀겨처럼 작은 것과 잎사귀 같이 크게 벗겨지는 두 종류가 있다.

원인 (Cause)

비듬이 많아지는 원인은 간단하지 않다. 아마 유전적인 체질에 기인해서 갖가지 유인이 가해져서 생긴다. 유인으로는 남성호르몬 과잉, 지방이나 당분의 대사 이상, 자율신경의 불안정상태, 헤어토닉이나 파마의 자극 따위를 들 수 있다.

증상 (Symptom)

쌀겨처럼 작은 것과 잎사귀 같은 모양의 것이 있는데 이러한 비듬이 매일 머리를 감아도 수북히 쌓이며 가렵다. 두부비강진(頭部粃糠疹), 지루성피부염(脂漏性皮膚炎), 심상성건선(尋常性乾癬)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방법 (Treatment)

[샴푸요법]--가벼운 비듬증에는 피부 상태에 알맞은 삼푸를 쓴다. 지방성의 비듬에는 세척력이 강한 삼푸를, 건성의 비듬에는 오일삼푸가 적합하다. 삼푸중에는 여러 가지 계면활성제(界面活性劑)가 들어 있으며, 또한 살균제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있다. 삼푸는 미지근한 물로 1주일에 1∼2회 감은 후 깨끗이 헹구어야 하고, 두피에 닿지 않도록 머리털만 감도록 한다. 지루성피부염 등의 염증으로 인한 비듬일 경우에는 샴푸로서는 불충분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도리어 악화시킬 때도 있다. 이런 경우는 전문의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당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약물요법]--일반적으로 의사들은 비타민 B2, B6의 복용, 항히스타민연고, 부신피질호르몬연고 등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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