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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건강]어릴 적 학대 받은 사람 `위궤양` 발병 위험 2배




어릴 적 학대를 받은 아이들이 받지 않은 아이들 보다 위궤양이 발병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밝힌 1만3069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릴 적 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향후 위궤양으로 진단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나 비만, 흡연, 음주등 위궤양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인자들이 이 같은 연관성에 관여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어릴적 신체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향후 위궤양이 발병할 위험이 68%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릴 적 학대를 받은 것 자체가 위궤양 발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어릴 적 학대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재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