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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투게더

같이 만들고 키우는 건 여자 몫?





아침엔 눈뜨기가 무섭게 출근하느라 허둥지둥, 퇴근 후엔 푹 절어 숨죽은 파김치가 돼서 돌아와 침대로 기어들어가기 일쑤다. 그렇다고 주말을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것도 절대 아니다. 그동안 밀린 잠자기, TV 리모컨 잡고 종일 씨름하기, 동료나 친구랑 날름 낚시가기 등등 아이 얼굴을 기억은 할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정리/ 젝시인러브




아이가 종일 내 뒤꽁무니 따라다니는 통에 화장실도, 밥도 제대로 먹어 본 지 오래다. 그것뿐인가, 낮에 잠깐씩 자는 2~3시간을 이용해 간신히 집안일을 해치워야 한다. 남편이 퇴근하면 잠시라도 쉬어보리라 생각하지만, 집에 들어온 남편은 아이 한 번 잠깐 안아주고 끝이다. 잠깐 아이를 봐달라면 피곤하다고 침실로 쪼로록~ 그래 여기까진 그렇다 치자. 조금 전까지 아이와 씨름하다 지쳐 잠이 든 걸 알면서도 애가 깨서 울어대면 못 들은 건지, 못 들은 척하는 건지 깨지도 않는 이 사람. 너무 힘들어 조금만 봐달라 하면 엄마 찾는 거야~’ , 나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 하는 남자. 애가 남이야?




보는 것만으로도 대견하고 사랑스러운 내 분신. 저렇게 작은 아이를 잘못 안아 떨어트리기라도 한다면?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하다. 어젠 아이가 하도 귀여워 천정으로 높이 들었다가 아내에게 잔소리만 들었다. 아내가 안으면 방실방실 웃다가도 내가 안으면 왜 그렇게 울어대는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어젠 아이가 밤새도록 울었다. 지금 일어나면 내일 회사에서 꾸벅꾸벅 졸게 뻔하기도 하고, 내가 가야 별 소용없을 것 같아 아내를 깨웠다. 근데 왜 남의 애냐는 둥 화부터 내는 거지? 그럼 회사 때려치우고 애나 볼까?





여자는 모성애라고 해서 남자에게 없는 타고난 본능이 있다. 아이가 울면 바보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번에 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아이를 편하게 보듬어 안을 수 있다. 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하다. 그런 남자에게 무턱대고 아이를 봐달라고 하면, 정말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남자는 자신이 보고 배운 바에 의해 아이는 엄마의 몫이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자신이 아이였을 때도 그러했기 때문이다. 

물론 새벽에 아이를 봐주면 회사에서 존다는 항변은 틀린 말은 아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아이를 온전히 아내 혼자 맡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맞벌이하는 부부가 아니라면 조금은 양해를 해주는 마음도 필요하다.




엄마에게만 달려가는 아이, 엄마 소린 잘하면서 아빠 소린 못하는 아이를 보면 솔직히 마음이 상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건 다 남편 자신이 자초한 일이다. 물론 여자들은 남자에게 없는 본능적인 모성이 있어 아이를 능숙하게 다루긴 한다. 하지만 콩밭 맬래? 아이 볼래? 하면 콩밭 맨다고 할 만큼 여자에게도 아이 보는 일은 힘들다.

일단은 아이와 친해지려는 노력부터 해보자. 아내가 아이를 보고 있으면 분유 타기, 목욕을 시키면 큰 수건으로 아이를 번쩍 안아 따듯한 방으로 옮기는 정도부터 시작하자. 이때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서 내가 아빠다~’라고 말하면 아이는 금방 아빠와 눈을 맞추고 엄마에게 보냈던,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미소를 짓게 된다. 그러니 당장 시작해보자. 아내를 도와준다는 생각보다는 내 아이의 아빠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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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http://cafe.daum.net/gum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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