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금액의 돈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부동산114추천매물]원룸건물매매-와집넷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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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금액의 돈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사람들은 마음 속에 회계장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긴 돈이며 어디에 쓸 돈인지의 기준에 따라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심적 회계는 모든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심적 회계는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는 만 원짜리 물건을 사면서는 1000원의 차이를 크게 여기지만 백만 원짜리 물건을 사면서는 1000원은 있으나 마나한 돈으로 여기게 됩니다. 또 지금 타고 다니는 차에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새로 구입하는 걸 망설이지만 새 차를 구입할 때는 필수 품목이 되기도 합니다. 새집에 들어갈 때 고가의 가구나 전자제품을 쉽게 구입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국가에서는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정책을 펴기도 하고 기업 역시 이런 심리를 이용해 판매 전략을 짜기도 합니다.

물론 심적 회계는 은퇴 설계처럼 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퇴 자금으로 들어둔 펀드나 적금을 깨 이자율이 높은 카드나 부채를 갚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수익률 면에서는 손해일지 모르지만 노후보장이라는 면에서는 현명한 판단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음 속에 어떤 회계 장부를 가지고 있습니까? 또 이러한 장부가 여러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만일 이런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로 인한 문제에서 벗어나기도 쉬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심리적 편견에서 벗어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이런 것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질문하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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