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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뉴스

2012 전망/임대수익형 인기 이어질 듯■수익성부동산 원룸매매 임대사업-와집넷[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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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주택시장 '상저하고'

2012 전망/임대수익형 인기 이어질 듯

올해 주택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형’과 ‘임대수익형’이 주인공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 수도권 침체는 계속되고, 지방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올해 분야별 주택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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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주택=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도권은 침체, 지방은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서울 수도권 집값은 1~2% 오르고 지방 주택 가격은 7~8% 정도 뛸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연구위원은 “유럽 재정위기,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도 매수심리는 계속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택 크기별로 전망이 엇갈린다. 수요가 많은 소형 주택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중대형은 여전히 미분양이 많고 시세가 비싸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대우증권 김재언 부동산팀장은 “전반적인 침체가 예상되므로 올해는 투자목적으로 기존 주택시장에 접근해선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나비에셋 곽창석 사장은 “2~3인 가구가 머물 수 있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노릴만하다”고 조언했다.


◇신규 분양= 분양시장도 지역별로 전망이 엇갈린다. 서울·수도권은 인기 지역,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고전할 전망이다. 미분양 주택이 적지 않은 데다 집값 전망이 불투명한 때문이다. 값싼 보금자리주택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거 분양될 예정이다.

반면 지방은 세종시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상승폭은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인기를 이어갈 지역으로 세종시 등 충청권과 각 지역 혁신도시 등을 꼽는다. 세종시·혁신도시는 정부청사 이전 본격화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이남수 팀장 “서울·수도권에서는 주택 수요가 많은 도심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지방에서는 세종시·혁신도시 위주로 공략할 만하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전망은 어둡다. 대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고 기존 주택시장이 침체될 전망이어서다. 재개발·재건축은 투자자들이 이끄는 시장인데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돼 단기간에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투자를 한다면 최근 ‘종상향’이 결정돼 일반분양이 늘어난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처럼 개발 호재가 확실하고 사업 추진이 빠른 곳을 권하는 전문가가 많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개발계획이 확정된 강남구 개포지구는 현재 2006년 10월 최고점의 70%로 떨어져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J&K부동산연구소 권순형 소장은 “용산 한강로 일대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호재가 많아 중장기적으로 투자해 놓으면 좋다”고 말했다.

◇임대수익형= 올해도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시장 전망이 어둡고 경기 여건이 좋지 않아 고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안정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1~2인가구 증가 등으로 수요도 탄탄하다. 1채만 임대해도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등 투자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다만 최근 공급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게 문제다. 투모컨설팅 강공석 사장은 “공급이 몰린 지역은 공실이 발생할 수 있고 임대료 수준도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세종시나 혁신도시 등지 임대수익형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해당지역에도 임대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다.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김일수 PB팀장은 “지방은 서울·수도권보다 분양가가 훨씬 싸기 때문에 임대수요만 확실하다면 더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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