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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칼럼

2011년 금리 전망 및 예금 활용전략=노후대비,노후생활,원룸임대사업 투자정보


이제는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이 재테크인 시대는 지났습니다.물가상승률 3%를 감안하고 이자소득세 15.4%(세금우대 9.5%)를 감안하면 실제 금융 투자자들이 느끼는 수익률은 제로금리 내지는 마이너스 금리입니다..”

 

대부분의 재테크나 투자관련 강연회에 가보면 강사들이 하는 표현들이 이러한 늬앙스이다.

그만큼 현재의 금리 수준이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라는 의미와 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다.실제 최근 몇 년간 은행간 자금 조달 금리인 콜금리의 동향을 살펴보면 이러한 흐름을 여실히 알 수 있다.

2005년도의 3%대 후반에서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2008 9 12일 콜금리가 5.28%까지 상승했던 적이 있었다.

 

당연히 대부분의 은행들의 정기예금이나 적금도 나름 재테크 관점으로 봐도 할만한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 이후 각 나라별로 앞다투어 경제회복을 위한 저금리 기조를 내세우면서 저금리 정책으로 가면서 급기야 2009 2 27 1.55%의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보였었고 현재는 2%대 초반의 금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5년간 콜금리 동향(2010.11.11 한국은행 기준)>

 

 

2011년도의 금리 역시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남유럽의 PIIGS(포르투갈,아일랜드,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의 재정위기가 남아 있고 미국의 주택문제와 신용카드 연체율을 비롯해서 9.5%를 넘어선 실업률을 감안하면 금리가 2011년도에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양정완화 정책과 긴축 정책을 적당히 조절해서 통화량을 통한 경기회복과 물가 안정을 모두 이루려는 정부의 처절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금리의 소폭 상승 내지는 유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부의 각 기관들이 발표한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에도 쉽지 않는 경제상황이 이어지겠고 금리도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은행별 정기예금 금리 현황>

 

                                                    (자료 : 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

 

실제 국내 각 은행별 정기예금 금리 동향을 살펴보면 1년에서 3년짜리가 3%대 내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 여유자금의 안정성을 감안한 분산투자 내지는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이 큰 확정 지출 예정의 자금등을 일부 운용하는 방법 외에는 크게 투자가치로서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저축은행들도 최근에 부동산PF 사업의 침체나 부실로 인해서 자금 운용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그렇게 높지가 않다.

 

결론적으로 2011년의 금리에서 만큼은 2010년의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은행의 특판형 정기예금이나 후순위채권 등 비정기적인 이벤트성 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 하겠고 향후에도 오히려 이머징마켓 채권이나 주가지수연동형 정기예금(ELD)등 조금은 공격적인 상품의 활용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