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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시끌 세상살이

'화장발' 들키지마세요


 

 

캠퍼스 생활의 백미, MT의 계절이 돌아왔다. 긴장됐던 풋내기를 벗어나 진정한 새내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MT는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MT를 앞두고 설렘과 기대가 가득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크다. 1박2일이라는 일정 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상쾌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MT 퀸이 되고 싶다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꼼꼼한 기초화장

MT에서 거울을 들고 수시로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나 공주에요' '전 화장발이에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가만있자니 얼굴 한가득 기름이 돌고 칙칙해질 수 있다. 기초화장을 충실히 한다면 하루 종일 뽀송뽀송한 피부를 드러낼 수 있다.

 

공을 들여 화장하면 그만큼 오래간다는 걸 기억하자. 꼼꼼히 기초화장을 한다면 1박 2일도 두렵지 않다. 기초화장을 할 때 토닝, 수분 크림, 아이 크림 등을 챙겨 바르자. 하루 종일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전날 팩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비 크림은 단 한번만 발라도 오랫동안 유지되는 기능성 제품으로 선택하자. 에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개선 등 기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피부 표현이 얇게 되며 지속력이 있다.

 

 

한 듯 안 한 듯 수정 메이크업

MT에서 마음에 둔 이성이 있다면 수정 메이크업으로 자신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계속되는 술자리로 자정을 넘긴다면 얼굴이 불거지고 유분이 많아질 수 있다. 화장품 파우치를 들고 잠시 화장실로 들어가 메이크업을 수정하자. 수정 메이크업에 중심은 덧바르기보다는 번진 곳을 매만져 주는 것이다.

 

아이 섀도, 아이라인, 립스틱 등이 번지면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무버를 이용해 번진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 준다. 에스쁘아의 스팟 메이크업 이레이저는 펜 타입의 리무버로, 화장이 번진 부위만 간편하고 빠르게 부분 메이크업 수정을 할 수 있다. 번지 부위를 제거했다면 그 위에 컨실러나 팩트 등으로 가볍게 수정 메이크업을 해 주자. 아이섀도를 덧바르면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수분공급으로 촉촉하게

건조한 공기와 술은 피부의 적이다. 피부와 몸속에 수분을 빼앗아 푸석푸석한 인상을 줄 수 있다. MT 중이라고 해도 3시간마다 한 번씩 미스트를 뿌려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줘야 한다. 미스트의 시원한 쿨링감이 붉게 상기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공급해 밤새도록 건강한 피부로 유지해 줄 것이다.

 

유분까지 잡아주는 멀티 플레이 미스트를 뿌려주면 따로 기름종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지속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쏘내추럴의 '이지 투 스케터 오일제로 미스트'는 피지흡착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어 피지를 빠르게 잡고,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해 깔끔한 피부를 유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