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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풍수지리

[부동산투자]용의 승천 가로막혔던 용산 땅…위협 사라지며 힘찬 地氣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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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생로병사의 윤회를 겪는 것이 아니다. 땅도 때(Time)와 그 땅을 차지한 사람에 따라 지기가 왕성해지기도 하고 쇠약해지기도 한다. 이른바 지기쇠왕설(地氣衰旺說)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처럼 절대 불변의 명당은 없다. 영원히 흉한 땅도 없다. 어느 땅의 지기가 왕성할 때를 택해 살면 부귀를 누리고 행운을 얻지만 지기가 쇠약할 때를 택하면 피해를 당하기 십상이다. 지기쇠왕설은 역사적으로 국가의 수도를 옮기는 천도(遷都)의 명분으로 주로 이용됐다. 권력자들은 기존의 도읍지는 지기가 쇠약해졌으니 명당을 택해 천도해야 나라가 다시 부강해지고 백성들이 잘 살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며 민심을 이끌어냈다.

조선을 창국한 이성계는 도선비기에 “다음의 왕은 이씨(李氏)이고, 한양에 도읍을 정한다”는 한양 도읍설과 “개성의 지기는 이미 쇠했고 신하가 임금을 폐하는 망국의 터”라고 주장하며 여러 곡절을 겪은 끝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겼다. 

광해군 때 이의신은 “임진왜란과 역변이 계속 일어나고, 조정의 관리들이 분당하는 것과 사방의 산들이 헐벗는 것은 국도의 지기 탓이다. 한양의 왕기가 이미 쇠했으니 도성을 교하현에 세워 순행(巡幸)을 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 파주의 교하로 천도할 것을 주장했다. 이항복의 반대로 결국은 무산됐지만 천도 주장은 지기의 변화가 국운에 영향을 미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기쇠왕설은 현대에 와서 용산의 변화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고려 말에는 몽골군이 병참기지로 이용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는 왜군과 청군이, 1882년부터 122년 동안에는 청군과 일본군, 그리고 미군이 주둔했다. 얼핏 생각하면 용산은 군대와 궁합이 맞는 터로 보인다. 하지만 용산은 산세가 용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풍수상 남산과 안산을 두 개의 주산으로 삼은 ‘쌍룡쟁주형(雙龍爭珠形)’의 명당이며 휴식과 안정이 기대되는 편안한 땅이다. 그동안은 용의 머리에 총을 겨눠 용이 승천하지 못하도록 위협을 가해왔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미군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대신 용산공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여의주를 놓고 쌍룡이 다투는 형국이 다시 조성되고 그 결과 지기가 힘차게 분출하면서 용산이 발전할 동력을 얻게 됨을 의미한다.

몇 년이 지나면 높은 담장에 에워싸인 회색의 군 관련 시설물은 모두 철거되고 탁트인 공원 안에는 온갖 꽃들이 생태 하천을 배경으로 시민의 품속에서 사시사철 피어날 것이다. 

용산의 발전은 비단 용산에서 끝나지 않는다. 봄을 알리는 꽃소식이 남녘땅에서 들려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나라 안에 꽃잔치가 벌어지듯이 용이 풍운조화를 일으켜 용산을 발전시킬 것이다. 그것은 곧바로 한국을 발전시키는 바람으로 이어질 것이다. 

고제희 < 대동풍수지리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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