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하기엔 너무 예쁜 겨울

'방콕'하기엔 너무 예쁜 겨울

 

　스키·보드 저렴하게 즐기는 '5가지 노하우'

　
　지갑 얇다고 '방콕'하기엔 겨울이 너무 예쁘다
　

　
　스키·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겨울이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겨울 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에게도 올해는 더욱 즐거운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할인 혜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겨울 스포츠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않은 대학생들은 비용 때문에 겨울 스포츠 앞에서 작아지는 자신을 원망하며 즐기기를 포기할 때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저렴하게 하얀 설원 위에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도 맘껏.
　
　1. 카드사를 활용하자
　스키장 이용 시 카드로 결제를 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통 할인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며 주요 스키장은 거의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니 결제할 카드가 있다면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것을 빼놓지 말자.

　현대카드가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와 장비 대여료를 40% 할인해 주고, 대명 비발디파크에서는 리프트(30%)와 장비 대여료(4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KB카드를 소지한 젊은이들이라면 용평리조트, 엘리시안강촌, 성우, 보광휘닉스파크 등에서 각 요일별로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료를 최고 50%까지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놓치지 말라. 엘리시안 강촌의 경우 금요일은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료를 50%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도 엘리시안강촌, 보광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지산리조트 등에서 30%에서 최고 50%까지 장비 대여료와 리프트권을 할인해준다. 이 외에도 NH카드, 신한카드 등이 겨울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떠나기 전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와 이벤트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지혜다.
　
　2. 야간 스키와 무료셔틀을 이용하자
　스키는 낮보다 오전이나 야간, 새벽에 타면 리프트권과 각종 장비 대여료가 더 저렴하고 사람도 적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각 스키장에서는 승용차가 없는 대학생들이 늦은 시간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무료서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비발디파크와 지산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등은 서울에서 리조트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각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정류장을 확인할 수 있고 아침부터 야간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단 탑승 하루 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4. 숙박은 시즌방을 이용하자
　당일치기가 아닌 경우 숙소 예약은 필수다. 하지만 가격은 정말 상상 초월.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시즌방'이다. 시즌방은 스키나 보드 동호회에서 일정 기간 동안 공동으로 빌려 쓰는 숙소로 1만원에서 3만원 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의 스노보드 정보교환 사이트인 헝그리보더(www.hungryboarder.com)에서는 시즌방 이용문의는 물론 보딩강좌, 각종 세일정보 등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스키장 내부 이벤트를 이용하자
　비발디파크의 경우 '대학교 데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대학교 데이'는 대학교 특정일 지정할인 이벤트로 주간권을 3만3000원, 뉴주간권을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이미 지난 12월1일은 건국대학교와 상명대학교의 날로 지정되었고, 2일은 한국방송통신대, 4일은 건국대학교와 제주대학교로 지정되었다.
 
  이렇게 지정된 날 학생증을 가지고 스키장에 가면 할인된 금액으로 리프트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올해 말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서 지정일 투표도 할 수 있다. 베어스타운 등의 경우 사이버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스>
　스노우보드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1.스트레칭을 꼭 하자. 활강을 즐기기 전 반드시 15분에서 30분 정도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어야 안전하게 보드를 탈 수 있다.

　2.각종 장비를 안전하게 착용하자. 초보자라면 손목과 엉덩이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면 충격이 완화된다.

　3.넘어지는 방법을 여러번 연습하자. 특히 무릎과 손목을 다쳤다면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가자. 스노우보드를 타면서 다친 상처는 여느 때보다 더 큰 하중이 실린 상태였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후에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4.욕심을 부려 자시 실력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슬로프에 도전하지 말자. 자신은 몰론 다른 사람까지 위험하게 만든다.

　5.사고가 났다면 반드시 안전요원에게 빨리 알리는 것이 좋다.
　
　<tip>
　2만원으로 스노우보드 즐기기
　
　스노우보드 마니아인 대학생 임씨는 "초보라면 하루 2만원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2만원은 장비 대여료다. 장비 대여료도 신용카드를 이용한다면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어떻게 장비 대여료 만으로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일까?

　우선 스키장까지 가는 비용은 서울에서 스키장까지 무료로 탈 수 있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0원이다. 또한 초보라면 리프트권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0원. 초보는 충분히 걸어서 슬로프를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스키복과 고글, 장갑 등이 없다면 2만원에서 조금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비용 때문에 스키장 갈 엄두도 못내는 초보 보더들이여, 이 방법을 이용해 하루 내내 스노우보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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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http://cafe.daum.net/gum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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