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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에 자산관리

부자는 목이 말라도 넘치는 물만 마신다■다가구주택건물투자사업-와집넷[바로가기]

【자료제공】구미부동산114-《원룸매매,상가빌딩매매,원룸임대사업,노후대비,수익형부동산,소액투자 》-『와집넷』

 

어느 사람이 인터넷으로 1억이 좀 넘는 돈을 한OOO 코스닥 종목에 투자했는데, 방만한 경영과 자본잠식으로 주관 회계사의 감사거절로 상장폐지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자신에게는 몇년을 힘들게 일하면서 하고 싶은 것도 미루면서 번 소중한 돈인데 어떻게 휴지조각이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냐는 하소연의 글이 올라왔다.

1억원이라는 작지 않은 돈이고 그 돈을 얼마나 고생을 해가면서 모았는지 알만하지만 과연 그 사람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돈"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하소연임이 아닐 수 없다. 

그 1억이라는 돈은 한푼 한푼 쌓아가는 동안에는 소중한 돈이었음에는 틀림 없었을 것이다. 1억이라는 높이까지 쌓아가는데는 많은 장애물과 1억까지 모으지 못하게 하는 나쁜 유혹들이 숱했겠지만 모두다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1억이라는 원대한 목표였을 것이다.  특히 8천만원, 9천만원에 다다랐을 때는 조금만 더 가면 된다는 강한 의지가  정기예금 정도의 이자라도 주변에서 높은 이자로 빌리겠다던지, 어디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거두게 해주겠다는지의 유혹도 이겨낼 수 있었을 것이다.  1억이라는 상징성 높은 단위의 돈을 단 한번만이라도 손에 쥐어본 후에 무엇을 해도 하리라 생각했을 것이고 그러한 생각이 1억에 도달하게 했을 것이다.  문제는 1억을 만든 후이다.  컵에 물이 가득차면 더 이상 부을 수 없고 마시는 일만 남았듯이 1억이라는 목표가 달성하고 나면 그 동안의 고생한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얼마쯤은 쓰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남녀간의 사랑도 서로의 사랑을 얻어가며 만들어가는 과정은 정말로 아름답고, 그 상대는 목숨과도 바꿀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존재이다.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지키려고 할 것이다.  서로 남남있던 남녀가 만나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만남의 횟수가 잦아지고 시간이 길어질 수록 두 사람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같이 지내고 싶어한다.  그러한 그들의 서로의 목표는 "결혼"이라는 것에 촛점이 맞춰지게 된다.  그리고 둘은 "결혼"하기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여 쏟아붓는다.  둘은 결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 후의 삶에 대해서 막연히 지금보다 무척 행복해질 것이라는데에는 추호의 의심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해본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이 결혼후의 결혼생활이라는 "현실"이라는 것을.  어렵고 힘든 점이 있다고 해서 불행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혼생활은 하루하루 매일매일 사랑을 쌓아가는 재미의 행복의 연속선 상에 있기보다 마치 수확한 곡식을 어떻게 상하지 않고 오래오래 보관하며 먹을 것인가의 관점으로 바뀌게 된다.  서로 노력을 하며 이해를 통해 무엇보다도 사랑으로 쌓아 올린 "행복"이라는 것이 충만한 신혼이기에  새롭게 행복을 더 쌓아가는 것보다 지금까지 힘들게 수고하며 쌓았던 행복을 사용하고 싶어지는 것이 결혼생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이 자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높게 쌓여있기 때문에 쓰고 또 써도 없어지지 않을 것 처럼 크게 느껴지는 것이 신혼 때의 느낌이리라.  그리고 사랑으로 쌓는데에서 느끼는 행복감보다 쌓여있는 행복을 사랑으로 소비하는데서 발생하는 손쉬운 행복에 점점 익숙해지게 된다.

사랑이니 결혼이니 장황하게 이야기를 늘어 놓는 이유는 결국 "돈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이다.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 절약을 하고 푼돈을 모으고 오랜 시간 동안 소비의 욕망을 누르고 인내하였건만 그 힘든 과정이 어서 끝나기만을 간절한 나머지 높게 쌓아올린 목돈은 자신의 관리 능력을 넘어서게 된다.  마치 어린 시절엔 목줄을 잡아당기는 대로 싫어도 끌려오는 강아지가, 어느새 몸집이 큰 성견(成犬)이 되어서 주인 앞에 앞서 달리며 강아지 때와는 정반대로 개가 주인을 질질 끌고 다니게되는 형국.  자산도 강아지가 성견이 되듯이 성장을 하고,  주인은 점점 커가는 자산을 다루기 힘들어지게 마련이다.  지금까지의 힘든 과정을 한꺼번에 보상받고 싶은 생각에 그 목돈은, 지켜지는 쪽이 아니라 사용되고 활용되는 쪽으로만 생각되어진다.   여전히 소중한 돈이지만  목돈이 되기전의 오르막의 돈과 목돈이 된 후에 내리막의 돈은 그 관리를 달리하여야 한다.  오르막(자산형성)에 있는 자산은 그 크기가 클 수록 올리기 어렵지만,  내리막(자산소비)에 있는 자산은 그 크기가 클 수록 내려가는 것을 멈추게 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를 해야한다.  소비라는 달콤함에 쉽게 빠져들면 아무리 로또로 수십억의 상금을 받더라도 금새 바닥을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뉴스로 들을 수 있다.

부자는 목이 말라도 컵에서 넘치는 물만 마시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겁에 물이 다 차기도 전에 마셔버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중한 돈이기에 그 소비에 대해 인내해야하고, 소중한 돈이기에 대박의 꿈을 쫓아 돈을 포악한 포식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위험한 정글에 두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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